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 전에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셨나요? 저도 '샤샤'를 데려오기 전에는 사료? 모래? 장난감? 숨숨집? 머릿속으로만 수십 번 그려보며 마음만 앞서 있었어요. 반려동물을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던 저는, 준비물 리스트만 봐도 혼란스럽기만 했죠.
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첫 반려묘를 맞이하는 초보 집사분들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필수 준비물 TOP10을 제 실사용 후기를 곁들여 소개해보려고 합니다. 저의 시행착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정리했어요.
🐾 1. 고양이 화장실 – 입양 첫날부터 필요한 안정감
고양이는 배변 환경에 매우 민감합니다. 화장실이 편안해야 스트레스 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어요.
실사용 후기: 초보 집사에게 추천하는 화장실 선택 기준!
- **오픈형으로 시작:** 높이가 낮은 **오픈형** 화장실이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고 경계심을 덜 느껴 초보에게 가장 좋습니다.
- **크기는 넓게:** 고양이 몸 길이의 1.5배 이상 되는 **넓은 면적**을 선택하세요.
- **청소의 용이성:** 청소와 관리가 쉬운 단순한 구조가 초보 집사의 삶의 질을 높입니다. (저는 예쁜 디자인만 보고 고르려다가 실패했어요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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🐾 2. 고양이 모래 – 먼지 적고 응고력 좋은 벤토나이트
모래는 초보 집사들이 가장 많이 헤매는 분야입니다. 처음부터 향이 강한 모래를 고르면 고양이가 거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.
실사용 후기: 실패하지 않는 모래 선택 팁!
- **향 없는 모래가 정답:** 결론적으로 **향 없는 기본 벤토나이트 모래**가 실패 확률이 가장 낮습니다. (저는 향 좋은 모래를 골랐다가 샤샤가 아예 안 썼어요.)
- **응고력과 먼지:** **먼지가 적고** 뭉침(응고력)이 **단단하게 잘 되는** 제품이면 청소 시 모래 낭비도 줄고 훨씬 편해요.
🐾 3. 사료 – 기존에 먹던 사료로 '점진적 전환'하기
아무리 좋은 성분의 사료라도 갑자기 바꾸면 설사나 구토, 심지어 거부반응이 올 수 있어요. 처음엔 아이가 기존에 먹던 제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실사용 후기: 급격한 사료 전환은 금물!
- **기존 사료 확보:** 입양처나 보호소에 문의하여 아이가 먹던 사료를 조금이라도 얻어오세요.
- **황금 비율:** 새로운 사료로 전환하고 싶다면, **1~2주간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7:3, 5:5, 3:7 비율로 천천히 섞어서** 전환해야 합니다. (샤샤는 급전환 때문에 첫날 소화에 문제가 생겼었어요.)
🐾 4. 물그릇 또는 자동급수기 – 충분한 수분 섭취 유도
고양이는 신장 건강을 위해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본능을 자극하는 자동급수기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.
실사용 후기: 아이 성향에 따라 맞춤 선택!
샤샤는 정수기 모터 소음을 무서워해서 결국 단순한 무소음 도자기 급수기로 변경했어요. 자동급수기를 구매할 때는 **'최대한 소음이 없는 제품'**을 찾거나, 아이의 성향을 먼저 파악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
🐾 5. 밥그릇 – 수염이 닿지 않는 와이드형
고양이는 수염이 그릇 벽에 닿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(수염 피로). 너무 깊거나 좁은 그릇은 식사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.
실사용 후기: 미묘한 차이가 큰 효과!
저는 곧바로 **바닥이 낮고 지름이 넓은 와이드형** 그릇을 사용했습니다. 샤샤는 이 그릇으로 바꾼 후 식사량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. 그릇의 높이도 살짝 있는 제품(경추 보호)이 좋아요.
🐾 6. 스크래처 – 가구 보호와 스트레스 해소 템
스크래처는 고양이의 본능적인 욕구를 해소해 주는 도구이자, 우리 집 소중한 가구를 지켜주는 **필수 생존템**입니다.
실사용 후기: 스크래처 놓는 위치가 성공의 핵심!
- **다양한 종류 준비:** 세로형, 가로형을 하나씩 두어 아이의 취향을 파악해 보세요.
- **가장 중요한 것:** 스크래처를 **고양이가 자주 앉거나 긁는 공간 근처**에 두면 성공률이 훨씬 높아집니다. (쇼파 대신 스크래처를 긁는 데 샤샤는 3일 정도 걸렸습니다 😂)
🐾 7. 숨숨집 – 적응 기간 동안의 안전 기지
새로운 환경에 온 고양이는 불안감 때문에 숨어서 주변을 탐색하며 적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. 숨숨집 하나만 있어도 아이가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생깁니다.
실사용 후기: 참을성 있는 집사가 되세요!
샤샤는 첫 3일 내내 숨숨집에서만 나왔어요. "왜 안 나와요?"가 아니라 **"아, 이 공간이 편안한가 보다"**라고 생각하고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🐾 8. 이동장 – 튼튼함과 편리함이 최우선
병원 내원, 이동 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튼튼한 이동장 하나는 **입양 첫날부터** 필수입니다.
실사용 후기: 이동장은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!
- **튼튼함:** 처음엔 저가 이동장을 샀다가 문이 헐거워서 바로 바꿨습니다. **잠금장치가 튼튼한 제품**이 제일 중요해요.
- **편리한 구조:** **위쪽 뚜껑이 열리는 형태(상부 개방형)**를 선택하면, 병원에서 아이를 꺼내거나 넣을 때 고양이와 집사 모두에게 편리합니다.
🐾 9. 장난감 – 고양이의 예측 불가한 취향
초보 집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'장난감 과다구매'예요 😂 사실은 튼튼한 낚싯대형 1개와 굴러다니는 **공이나 쥐돌이 1~2개**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.
실사용 후기: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따로 있다!
샤샤의 최고 인생 장난감은 비싼 깃털 장난감이 아니라... **종이로 뭉친 휴지 뭉치**였습니다. (집사 허탈) 고양이의 취향은 정말 예측 불가이니, 일단 기본템만 구매하고 아이를 관찰하며 추가 구매하세요.
🐾 10. 발톱관리 & 기본 미용도구 – 안전을 위한 필수템
고양이 발톱은 생각보다 빨리 자랍니다. 집사 손, 가구, 그리고 아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**주기적인 발톱 관리는 필수**입니다. 발톱깎이와 빗(브러시)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.
실사용 후기: 발톱 깎는 타이밍이 중요해요!
처음에는 겁나서 못 했는데, **샤샤가 식사 후 나른하거나 잠에 취해 졸릴 때 조금씩 자르면** 훨씬 수월했어요! 간식을 병행하며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주세요.
💛 마무리하며…
처음엔 모든 게 어렵고 낯설었지만, 하나씩 준비하며 샤샤를 맞이하던 그 시간이 지금은 너무 소중한 기억이에요.
초보 집사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. **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, 이미 절반은 성공**이랍니다.
다음 글에서는 **"고양이 첫날 적응시키는 24시간 루틴"**을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로 풀어볼게요. 🐈⬛💛 기대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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